
<The Elder Statesman>의 Greg Chait
Konverse
·2021. 1. 17. 19:17


Greg chait는 <THE Elder Statesman>를 전개하고 있는 디자이너다.
<THE Elder Statesman>은 2007년에 창조되었으며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패션브랜드이다.
'공로로 지위를 얻는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브랜드의 이름은
고인이 된 그의 형제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한다는 뜻으로 정한 것이다.
그의 옷들은 대부분 핸드메이드로 제작되고 있으며, 캐시미어 소재를 주로 사용한다.
그는 첫 작품이 캐시미어 담요일 정도로 캐시미어 소재에 애착을 가지고 있고
또한 캐시미어를 본인의 브랜드에 녹여내고 있다.
Greg chait는 18살의 나이로 휘트니 휴스턴 투어의 인턴으로 첫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대학 졸업 전까지 그녀가 속해있는 아리스타 레코즈에서 일을 하게 된다.
졸업 후엔 호주를 기반으로 하는 데님 브랜드인 KSUBI의 요청으로 인해 호주로 떠나게 된다.
미국으로 돌아와서 그는 The Firm이라는 프로덕션 및 탤런트 매니지먼트 컴퍼니에 입사하게 되고
KSUBI는 The Firm과 공동으로 미국에서의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KSUBI는 전 세계적인 패션 기업으로 성공하게 된다.
Greg은 KSUBI와의 작업에 대해 이렇게 회고했다.
"진짜로 작업을 저희 거실에서 다 했어요. 전 그때 엔터테인먼트 부서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을 끝마치고 집에 와서도 일을 했어요. 밤낮 가리지 않고 했죠"
그리고 2007년 그는 KSUBI의 파트너 요청을 거절하고 그의 자체 브랜드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저는 제 스스로의 패션 브랜드를 소유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저는 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어느 정도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패션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거든요.
그런데 옷에 대해 '이 옷 정말 좋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가장 명확한 순간 중에 하나는 바로
뉴욕 트라이베카에 있는 넘버나인 매장에 방문했을 때였어요.
넘버나인의 옷들은 대게 기본적이지만 정말 아름다웠어요. 진짜 매장에 있는 옷을 다 사고 싶었어요.
그리고 이후에 사람들이 왜 샤넬을 갖고 싶어 하는지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 들었어요."
그는 최고의 퀄리티와 베이식한 아이템으로도 사람들을 충분히 매료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해서 본인의 머릿속에 떠올랐던 캐시미어와 The Firm의 고객이었던 Tom Ford가 선물해준 담요를
모티브로 한 캐시미어 담요를 처음으로 제작하고 선보이게 됨으로써 본인의 브랜드를 시작하게 된다.
(그가 처음으로 만든 담요들은 LA에 있는 여러 부티크에 판매되게 된다.)
최고 품질의 캐시미어를 얻기 위해 나바호, 몽골, 아프가니스탄 등등에서 캐시미어를 공수해 오고 있고
공장을 여러 국가에 세우지 않고 캘리포니아 이외에 멕시코, 캐나다에서만 대부분의 옷을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생산함으로써 제품의 품질 또한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는 그렇게 본인의 브랜드를 묵묵히 이끌어 온 결과
2012년 CFDA (The Council of Fashion Designers of America)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정체성의 변화 없이 본인의 브랜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캐시미어에 대해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캐시미어는 사람을 끌어당기게 하는 뭔가가 있어요. 무엇보다도 내 막내딸이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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